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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밥 제거 꼭 해야하나요?

 가끔씩 귀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거나, 귀가 간지러울때 우리는 귀이개로 귀 청소를 해줍니다.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속에 있던 귀지가 나와 깔끔한 느낌마져 듭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오히려 귀지를 안쪽으로 들어가게 유도하여 귀속을 막아버리게 만듭니다.

 

 

 

귓밥 제거 꼭 필요한가요?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귀지는 그냥 놔두어도 알아서 밖으로 나옵니다. 귀지는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곳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필요한줄 알았던 귀지의 놀라운 역할입니다. 또한 귀지는 스스로 바깥쪽 구멍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축축한 유형의 귀지도 밖으로 이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건조되어 귀 구멍 밖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상태인 경우 귓밥 제거를 일부러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귀청소가 필요하다면 귀안쪽은 건드리지 말고, 바깥쪽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인 배출이 안 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는 귀지이지만, 스스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귓구멍에 쌓여 버리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보청기를 사용한다거나, 면봉이나 귀이개를 이용한 잦은 청소로 귀지가 쌓이게 됩니다. 병원에서 귀를 진찰 할 때 고막 가까이 위치한 귀지가 있다면 그것은 귀이개로 잘못 건드렸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원래 있어야할 위치가 아닌 더욱 깁숙히 귀지가 있을경우 통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귓밥 제거의 잘못된 행동으로 귀지가 있어야할 자리가 아닌 더욱이 깊숙한 고막있는 쪽까지 내려가게 되는 것이죠. 귀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외이도 안쪽에 쌓여서 외이도를 막았을 경우입니다. 이때 귀에 통증이 발생 할수 있으며 귀가 막힌듯한 늒미이 들며, 가려움, 귀고름, 청력 저하, 이명, 기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귀지가 금방 쌓이는데도, 귀밥 제거 하면 안 될까요?


 

평소에 귀지가 금방 쌓이는 분들은 귀청소를 하지말라고 하면 더욱더 답답하실겁니다. 노인의 경우 외이도가 좁은 사람이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귀지 색전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귀지가 평소 많은사람, 귀지 색전이 반복되는 사람,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병원에 방문해 귀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귀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보청기, 귀마개, 이어폰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른 귀지는 더 잘 배출됩니다. 습성 귀지보다 마른 귀지는 더욱더 스스로 배출되기 쉽습니다. 그러니 귓밥 제거를 더욱더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잘못된 귀청소로 귀질환을 유발할수 있으니, 그냥 두거나 보청기, 귀마개등의 오랜 사용으로 귀청소가 꼭 필요한 경우엔 이빈후과 등을 방문하여 제거하도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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