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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윤밴드 VS 일반밴드 상처 났을때 어떤 걸 붙이는게 좋을까요? 어릴 적을 잠시 떠올려보면 뛰어다니고 장난치고 하는 탓에 잘 넘어지고 피가 났던 적도 많았던 거 같아요. 항상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른 후 반창고를 발라 주는 것이 필수였죠. 하지만, 통풍이 잘 되어야 상처도 빨리 났는 다는 말도 많이 들어 보셨을 거 같아요. 그럼 과연 상처가 났을때 연고를 바르고 통풍을 시키는 것이 좋은건지, 반창고를 바르는 것이 좋은지 알아봐요.

 

 

 

상처가 생겼을 땐 딱지가 생겨야 좋다? 상처가 났을때 상처가 생겨야 좋은 걸까요? 상처난 곳의 감염을 막아주니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더 많아 하시죠. 하지만, 딱지의 정체를 밝혀보면 놀라 실거예요. 상처가 났을때 고름, 피, 진물 등이 마르면서 생긴 딱딱한 껍질이 바로 딱지입니다.

 

상처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진물이 꼭 중요한데요. 마르는 과정에서 사라지게 되면 상처를 회복하는 속도가 늦어 질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딱지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상피세포의 재생을 막고 있을 경우 고름이 나옵니다. 이때는 딱지를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진물의 정체는 뭘까요? 리소솜 효소, 성장인자, 마크로파지,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는 백혈구 들이 모여 있는데요. 마크로파지는 세균과 죽은 세포, 이물질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빨리 아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딱지가 안 생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밴드 VS 습윤밴드 중 어떤걸 붙여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처에 습윤밴드 붙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그냥 시중에 일반 밴드를 붙였을때는 밴드의 거즈 부분에 수분과 진물, 피등이 흡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흡수 될 경우 딱지가 빨리 생기도록 하는 효과를 냅니다. 딱지가 생길 경우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상처 회복을 느리게 만드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요? 습윤밴드는 투명하고 일반형보다 더 두껍습니다. 또 상처의 진물이 흡수 되는 것이 아니라 상처 위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상처에 진물이 그대로 있도록 유지시켜 상처를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외부의 세균으로 부터 오염을 막고 상처를 밀폐시켜 습윤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일반 치료 방법보다 상처가 아무는 것보다 더 빠르게 치료 됩니다. 습윤밴드는 흉터를 잘 안 생기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진물이 마르지 않고 상처위에 촉촉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빨리 낫는것은 물론 진물에 들어있는 각종 성장인자로 인해 흉터도 덜 생기게 되는 것이죠.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딱지가 빨리 생기게 만드는 것이니, 치료기간을 줄이긴 어렵겠죠? 흉터도 덜 생기게 하고 상처도 빨리 아물게 하고 싶다면 진물이 촉촉한 상태로 상처위에 유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의할점은 이미 세균 감염이 되어버린 곪은 상처에는 금물입니다. 부워서 곪은 피부엔 세균이 더 잘 생길 수 있는 촉촉한 환경은 독이 됩니다.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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